본문 바로가기
주식공부/보조지표및 차트패턴

[차트패턴]바닥 잡기

by 20대 미국개미 2021. 1. 31.
728x90

누구나 주식시장에 조정이 온다면 바닥에서 잡고 싶어하는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전문가던 누구든 신이 아닌 이상은 정확한 바닥은 짚을 수 없고 코로나,알리바바의 폭락 같은 갑작스러운 악재 같은 경우는 대비 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대비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

 

꼼수지만 꼼수로라도 바닥은 아니더라도 허리 배 머리가 아닌 무릎에서 사는법 이라도 알아보자.

 

이번 나스닥의 조정은 건전했다라고 본다. 왜냐하면 11월부터 단한번의 큰 조정없이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식으로는 테슬라만 봐도 알 수 있다.

 

보통 주식은 계절별로 주가가 빠지는 오르는지 다르다고 하고 이것을 계절현상이라고 부른다. 전에도 포스팅 했지만 1월달~ 12월까지 s&p500의 주가의 흐름이다. 이것을 보면 1월에는 상승장이고 2월에는 빌빌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1월에 너무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서 2월에 와야할 계절적 현상이 앞당겨 진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s&p500은 이번년도(YTD)에 들어와서 -1.11%오히려 떨어졌고

다우지수는 이번년도에 들어와서 -2.04% 떨어졌고

나스닥은 이번년도에 들어와서 1.42% 올랐다.

위의 그림은 대통령 선거가 있고 다음해가 노란색선, 대통령 선가가 없는 해가 파란색 선이다. 보통 대선이 있고나서 다음해 새정부가 들어오게 된다면 바뀌는 정책들로 인해서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 빌빌댄다고 한다. 신기하게 현재 딱 들어 맞았다.

 

지금까지 포스팅 한 글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나스닥은 rsi가 70을 넘기면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조정을 예상해야한다. 

 

rsi가 70을 넘기면 무조건 떨어지는것은 아니고 70을 넘긴 상태로 계속 주가가 상승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어느정도 만약을 대비 해야하는 상황임을 말하는것이다.

 

그래서 내 매매일지를 보시면 알수 있겠지만 나스닥 차트외에도 다양한 인기종목들의 rsi와 다양한 보조지표들이 고점을 향하고 있었기에 매물을 정리하고 현금을 많이 확보 했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주가가 올라서 살짝 불안했지만 나는 배운대로 하자는 마음을 유지한체로 현금을 30%정도 꾸준히 유지했다. 그러다 27일 조정이 오고나자 현금을 일정비율 확보해 두었던 덕분에 조정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나도 사람인지라 2일째 날에 데드캡 바운스 인지를 알면서도 3일에 나눠서 매수하려고 놔둔 현금을 이틀차에 다 써버렸다. 뭔가 이번 버스에 올라타지 못하면 영영 못탈것 같은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1일차에 매수하고 2일차에 나머지 현금을 거의 전부 매수했고 정말 조금의 현금만을 놔두었다.

 

당연히도 2일차는 데드캡 바운스였고 3일차에 다시 조정이 왔다. 그래서 이번 나스닥 조정에 대비한 나의 계획은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가 되었다. 이번 조정에서 얻어가는것이 있었다. 매수는 신중히 매도는 신속히... 암튼 내가 실수한 파트를 알아보고 다음에는 확실히 성공하기 위해서 이번 조정을 돌아 보려고 한다.

 

 

 

*차트로 보는 이번 나스닥조정

27일 조정이 시작된다.

처음에 급격한 나스닥의 조정(panic sell)은 1차 작은 데드캡 바운스를 불러왔다. 그리고 다시 주가가 떨어지고 2차 데드캡 바운스가 시작된다. 27일차는 13400에서 바닥을 형성하는듯 했지만 뒤에 시간으로 갈수록 주가가 다시 빠지는것을 볼 수 있다.

 

28일 2일차가 되고 27일의 조정으로 인한 큰 데드캡 바운스가 일어나고 주가는 다시 올라갈 듯하다. 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있다. 장초반에 시작해서 주가가 점점 올라가자 그동안 버스에 못올라탔던 개미들이 '다시 상승의 시작인가?'하고 많이 올라탄다. 하지만 뒤에 시간으로 갈수록 다시 주가가 빠지는것을 보면 2일차가 조정의 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9일차 역시 조정이 이어지고 주가가 점점 빠지게 된다.(panic sell)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빠지다가 급격한 V자를 형성하는데 그뒤로 주가가 빠지더라도 최저점을 유지한체로 그 위에서 주가가 유지된다. 내가 볼때는 29일차에 더이상 빠지지 않는 저 구간이 바닥을 형성해 준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스닥 차트로 보면 맨날 5일선에서 왔다 갔다하던 주가가 드디어 20일선 아래까지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20일선 아래로 떨어진것은 2020년 10월 23일 이후로 처음이다. 그리고 거래량으로 보면 27일날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panic sell이 일어나고 28일날 거래량이 전날 과 똑같이 발생하면서 조정구간이 보인다.

 

그리고 29일차에 다시 조정이 시작되지만 거래량은 더 적어진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매도세의 힘이 많이 약해진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약하거나 이보다 더 강하지는 않을 것이다.

 

개별종목에 따라서 또 봐야하는 차트가 많고 1일차에 더많이 떨어진 주식과 3일차에 더많이 떨어진 주식 들이 전부 다 다르다. 따라서 분할매수는 필수이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갑작스러운 악재나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일만한 무언가가 터진다면 그냥 눈감고 버텨야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것이다.

 

 

 

[결론]

큰조정에서는 무조건 현금을 3일~5일정도에 나눠서 분할매수하기

데드캡 바운스가 일어나면 눈감고 꾹참기

분할매수에도 조정이 이어진다면 주식창 닫고 버티기

 

벌 수 있을때 벌어놓자 화이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