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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Hot정보/Tesla 투자 이야기

[Tesla]테슬라 태양광 인버터 출시 영향 당장은 미미?

by 20대 미국개미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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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하자 나스닥의 태양광 기업 1,2등의 주가가 급락했다가 다시 오르고 있다.월가에서는 테슬라가 가정용 태양광 시장까지 입지를 넓혀도 기존에 이 분야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두 업체가 당장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미국 투자은행들은 가격이 조정을 받았을 때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테슬라는 1월 15일 태양광 자회사 솔라시티가 개발한 테슬라 솔라 인버터를 공개했다. 이번 인버터의 출시로 테슬라는 지붕 형태 태양광 패널인 솔라루프, 주택용 태양광 배터리 파워월과 함께 통합 가정용 태양광을 완성했다.

 

 

테슬라의 자회사인 솔라시티

 

태양광 시스템은 전기차와도 연결된다. 테슬라의 솔라루프, 파워월, 태양광 인버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한 뒤 집에서 생활 에너지로도 쓰고 남은 에너지는 저장했다가 전기차의 충전에 사용하는 것이다.

 

테슬라가 태양광 인버터를 내놓은 날 미국 태양광기업 1,2등의 주가는 급락했다. (일시적으로 테슬라가 태양광시장의 파이도 지배해 갈것이라는 불안감에 말이다) 지난주 금요일 엔페이즈는 8%, 솔라엣지는 16% 떨어졌다. 두 업체는 미국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총 9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 당장의 위협은 없을거다 라는것이 일반적이다. 

 

테슬라가 두 기업의 독점을 위협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월가에서는 과매도라는 평이 나온다. 테슬라의 신제품이 엔페이즈와 솔라엣지의 기존 제품과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차이가 있고, 진입장벽이 큰 업종이라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태양광 패널을 쉽게 일반 가정에서 바꾸지는 않을것이므로 하지만 미래에는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등 세트로 팔아서 점차 테슬라의 파이가 넓어질것이고 뭔가 일론머스크의 큰그림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다.

 

테슬라의 큰그림?

 

하지만 은행과 애널리스트들은 과매도상태 이므로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했고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테슬라의 위협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과하고 태양광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일시적으로 기존 업체의 주가가 떨어져도 결국엔 다시 올라갈 것이다 라고 했다.

 

실제 엔페이즈와 솔라엣지는 지난주 금요일 1월 15일에 하루 등락했다가 이후 21일까지 12% 다시 반등했다. 2020년도 엔페이즈와 솔라엣지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540%, 1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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