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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주식용어

[주식용어]유동성장세,실적장세

by 20대 미국개미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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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유동성장세'기업실적과는 상관없이 주식을 사려는 수요를 말하는데 한마디로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를 말하고 '금융장세'라고도 한다.

 

경기불황 말에 금리인하와 통화공급 확대로 늘어난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 중 상당부분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이다.  '증시 예탁금의 양' 유동성장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로 많이 쓰인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 본격화되면 기업의 설비투자는 바닥을 형성하고 재고자산이 누적되면서 기업의 수익은 떨어지게 된다. 반면, 기업의 자금수요가 급감하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융완화 정책을 채택함에 따라 시장자금의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실세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몰려들게 되는것이다.

 

유동성장세는 강세장의 1단계이고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나는 실적장세로 연결된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은 유동성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금융장세로 순환한다.(유동성장세가 실적장세로 이어지면서 상승추세가 장기화되면 이것을 대세상승기라고 한다.)
유동성장세의 가장 큰 특징은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한다는 점이다.

유동성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많은 주식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어 대체로 유통량이 풍부한 주식과 가격이 비교적 싼 주식 등에 매수주문이 몰린다. 또 은행주, 증권주 등 금리에 민감한 주식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들이 저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되므로 강세를 보인다.

 

이와 반대되는 용어인 '실적장세'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가가 오르는 주식시장 상황을 말한다. 기업 수익이 회복돼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단계이다.

 

 

 

*정리

유동성장세-실적상관없이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주가상승(금리에민감하거나 부채비율 높은 회사들 강세,증시예탁금의양=유동성장세 여부)

실적장세-경기회복및 기업의 좋은실적으로 주가상승

대세상승기-'유동성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금융장세'처럼 장기화된 상승추세

 

 

 

*단어

자금수요-금융시장에서 자금이 필요하여 자금을 융통하려는 수요를 말합니다. 보통 자금수요자를 기업으로 가정합니다.

화폐수요-화폐수요는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성향을 말합니다. 가계의 입장이고 위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이는 현금 자체를 가지려고 하는 욕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상황

미국 장단기금리차 흐름을 기준으로 보게되면 지금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 가는 과도기에 진입한 시점같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의 특징중 하나가 매출 또는 순이익 같은 실적개선에 따라서 국내증시에서 업종또는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심해진다는 점이다. 코스피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과 순이익 비중이 동반 상승하는 종목군들의 연 평균 주가수익률이 월등히 높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구분이 아닌 실적주와 비실적주 간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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