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장이란?
주식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는 방법에는 ipo,spac(우회상장),직상장 총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상장을 통해서 얻는것과 손해보는것이 나뉩니다.
장점으로는 기업을 상장 시킴으로써 운영자본을 쉽게 모을 수 있기 때문이고 기업을 홍보하고 회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도 있고 비상장기업에 비해서 법적혜택(양도세)이 많아집니다.
단점으로는 기업의 지배력이 약화됩니다. 당연하겠죠 주식의 지분이 분산되고 대주주가 지분이 많이 없다면 주주총회나 이사회에서 지배력이 약화되고 의견이 분산되겠죠. 그리고 상장기업은 증권내용이나 기업재산 주요경영상태,실적 등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합니다.(공시의무 강화)
결론부터 말하면 ipo는 일반적으로 하는 기업공개를 말하고 특징으로는 비용이 높고 과정이 복잡하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spac상장은 비용이 저렴하고 과정이 단순하며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직상장은 은행에 내는 수수료가 적지만 홍보효과가 없다.(따라서 이미 유명한 기업은 상관이 없다)
*ipo란?
ipo란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입니다. 한국말로는 기업공개 라고 하는데 기업공개는 기존의 주주들이 가진 지분을 시장에 공개하는 방식과 새로운 주식을 추가 발행해서 공개하는 방식 그리고 이 두가지를 섞어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면 자본금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카카오게임즈,우버,위워크,리프트)(ipo한 주식들도 초기 투자자들에게 락업기간이 있습니다)
*직상장이란?
영어로는 direct listing 상장예비심사과정과 기업공개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경우이고 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용히 상장함으로써 기업상장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자본금 조달과 기업홍보의 기회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규자금이 필요없는 비공개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전략입니다.(스포티파이,팔란티어가 있는데 추측은 기업의 지배력약화를 막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spac이란?
Spac이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입니다. 한국말로는 '기업인수 목적회사'라고 하는데 잘 이해는 안가실 겁니다. '백지수표 회사', '빈껍데기 회사'라고도 하는 spac 주식은 기존에 존재하는 회사를 인수할 목적으로 상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형성된 상업적 운영이 없는 명목만 있는 회사 입니다.(벨로다인,ipoe)
저는 spac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spac주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spac이 설립되고 첫번째로 기업상장을 하게 됩니다. 공모가는 10$부터 시작합니다. spac주식의 제일 중요한 점은 경영진입니다. 경영진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이쪽으로 유명한가 혹은 많은 spac주식들을 실제로 합병시켰는지가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인수합병 기업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과정에서 다양한 루머들이 돌기 시작하고 spac기업과 합병할 회사가 결정이 됐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제일 빠른것은 뉴스보다는 트위터에서 빠르게 정보가 나온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구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합병여부 의사결정 인데 DA(Definitive agreement)단계라고 하는데 그냥 합병발표를 말합니다. 합병투표 날짜 발표를 DA라고 하는데 합병투표 날짜 발표는 보통 분기단위로 발표되고 그 이후에 구체적인 날짜가 나옵니다. 합병투표를 하면 합병이 성사되는것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투표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실직적으로 합병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번째는 합병이 완료되고 1~2일 내로 나스닥에서 티커가 변경되고 1~2일 정도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합니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합병이 성사된후 3~4일 정도 거래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합병투표(DA)전에 언제 매도할지 결정해 두는게 좋습니다. 따라서 합병된 후에도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으실 계획이라면 락업해제 기간과 파이프 물량을 확인 해야합니다. 파이프 물량을 확인 해야 하는 이유는 파이프 물량이 많다면 락업이 해제 뒤에 급락하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입니다.(예시로 벨로다인(VLDR)이 있습니다.)
참고로 기업상장을 하고 자금을 얻는 방법은 3가지 인데 초기투자 + Public + Pipe 이렇게 있습니다. pipe란 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 라고 하는데 기관에서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구입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pipe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주식을 lock-up 해제 기간전에는 팔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락업이 해제되는날 기점으로 7일~10일 전에 많이 떨어지기 시작하죠 언제 다시 오를지는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충 이때 많이 떨어지면 그전까지 매수하고 싶으셨던 분들이 매수시점으로 들어오는것도 좋죠.
일반 spac과는 다르게 합병하자마자 폭락해버린 벨로다인은 합병 직후 수익실현을 위해 pipe락업 물량 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다. 보통 spac은 락업기간이 있어서 pipe물량을 그 기간동안 매도하지 못합니다. 발렌다인은 pipe물량에 락업기간이 안걸려 있어서 합병다음날에 바로 팔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발렌다인 주식의 pipe락업 물량은 전체 주식의 8.4% 1500만주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1,500만주의 PIPE락업 물량을 10$의 가격으로 사모펀드에게 줬었는데 최고 25$ 수준까지 올라갔었기 때문에 약 250%의 수익 실현을 위해 물량을 쏟아낸것입니다. 현재는 13달러 정도라고 하네요.
다음 포스팅은 spac주식의 주가흐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공부 > 주식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용어]YCC (0) | 2021.03.09 |
---|---|
[주식용어]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장기채,실질금리) (0) | 2021.03.09 |
[주식용어]숏커버링,숏스퀴즈 (0) | 2021.01.20 |
[주식용어]공매도 (0) | 2021.01.19 |
[주식용어]테이퍼링 (0) | 202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