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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특별한날의 나스닥 일기

[20210228]나스닥일기(10년물 채권금리,경기반등 관련주,큰손들의 움직임)

by 20대 미국개미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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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하고 있었던 기술주들의 조정에 관련해서 정리해보면 나의 포트폴리오는 성장주와 바이든 테마주 위주였다고 보면 된다.

 

백신을 맞더라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좀더 경기민감주들의 고통이 길어질것으로 예상했지만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점차 사람들이 밖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을 쓸것이고 실업자는 점차 적어질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이유로 성장주와 가치주 그리고 테마주로 몰렸던 돈이 빠지면서 원자재와 기름 그리고 경기민감주(여행,크루즈,카지노,영화관)쪽으로 옮겨가고 있는것 같다. 따라서 현재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간다기 보다는 그냥 돈의 이동으로 보여진다.

 

아래 그림을 통해서 한달간 주식시장에서의 돈의 이동을 볼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에너지(energy),원자재(basic materials),항공(aerospace),금융(financial)쪽이 올라간것을 볼 수 있다. 

한달간 s&p500의 주가변화

 

참고로 뱅크오브 아메리카 같은 미국의 정말 큰 금융회사 같은 경우는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거의 1년이 다 지나고 나서야 다시 되찾은 것이고 이전의 주가를 갱신한 이유는 최근에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fed의 금리 인상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금융회사에 투자하면서 더 올라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란 화폐의 가치가 점차 떨어지면서 물가가 치솟는것을 말하는데 현재 원자재와 오일의 주가가 계속해서 올라가는것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정말 올것처럼도 보인다.

 

간단하게 원리를 보자면 이렇다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안하다가 갑자기 하면서 그간에 싸옇던 설움(?) 같은것과 놀러다니기를 시작하면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될거이다. 수요가 늘면 당연히 공급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오게되고 돈을 더 주고라도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너도나도 비싼 가격을 부르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음식의 원재료와 기름같은 것의 가격은 많이 올라가게 될것이고 점차 악순환이 반복될것이다. 따라서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Fed에서는 최후의 보루인 금리인상을 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아직은 panic selling을 하는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위의 그림에서 거래량을 봤을때 2020년 3월에는 사람들이 패닉 셀링을 하면서 이전의 거래량과 비교해 보았을때 거래량이 평소보다 2배에서 3배정도에 달하면서 장대 양봉이 계속해서 발생하는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2021년 2월28일을 봤을때는 평소의 나스닥의 조정처럼 15일 이동평균선에 닿아 있는것을 볼 수 있고 평소 거래량과 비교 해보아도 달라진것이 없는게 보인다. 해석해보면 거래량이 평소와 같은데 파는사람이 좀더 많은 상황이 나와서 주가가 떨어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는 개인들이 언론플레이로 인해서 많이들 팔고 있고 겁을 먹어가고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 이럴때 기관들과 큰손들의 움직임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전에는 거래량의 90%가 기관이라고 할정도로 기관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조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2월 22일에 미국의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large scale order 같은경우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25일에 국채금리가 1.6%까지 급격하게 올라갔을때 조금 빠지긴 했지만 2월26일에는 다시 매수세가 늘어난것을 볼 수 있다.

 

애플의 large scale order

이렇듯 현재 기관들은 매수를 하고 있지만 반대로 폭락이 도래할것이라는 말도 많기 때문에 현재는 미국채 10년물 금리에 더욱더 집중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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