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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식공부]인플레이션 과 금리

by 20대 미국개미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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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가 금리인상을 하는 지점은 평균물가 상승률이 2%를 넘겼을때이다. 그들이 말하던 2%가 달성되었다는 것은 시중에 풀린 돈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렇게 돈이 많아졌다는 것은 양적완화는 당연히 줄어들어야 하고 아울러 금리인상 시기도 가까워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금리입니다. 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니 금리가 먼저 반응해야 합니다.

 

2008년에도 양적완화를 통해서 돈을 많이 풀었었는데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당시에는 중국에 공장을 많이 만들고 싼물건들을 사와서 미국에서 썻기 때문입니다.(이때 중국은 전세계 5~7위 정도 밖에 파워가 강하지 않았고 미국이 돈을주고 키운셈이 되는 것이다.)

 

거기다가 미국에 셰일가스가 나오면서 기름값이 반값이 되어버리고 석유산업에 관련된 모든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물가상승을 상쇄했었다. 한마디로 중국,셰일가스로 물가를 잡은셈인 것이다.

 

따라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3번의 양적완화가 시행되고 금리인상에 대해서 말은 많이 나왔지만 막상 금리인상은 2015년 12월에 처음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은 지금 전세계 1위를 노릴 만큼 강한 나라가 됐고 셰일가스를 이용한 원유가격도 싸질만큼 싸졌기 때문에 물가를 잡기 위해서 이전처럼 이용할 수 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물가가 상승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서 어떤 방도를 쓸지는 미지수입니다. 

 

백신맞고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모두가 밖으로 나가서 소비를 하게 된다면 현제 코로나로 인해서 망한 기업들과 가게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물가는 오르게 될것이고 결국에는 인플레이션이 도래 하게 될수도 있다. fed는 이것을 막기위해서 2023년까지는 금리인상을 시키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말을 바꿀 수 밖에없다. 미리 말을 해주냐? 절대 아니다 fed가 만약에 금리를 올린다고 말을 해주면 증시가 금리를 올리지도 않았는데도 폭락을 할 수 있기에 금리를 올리기전까지는 힌트만 주고 올리고 나서 말을 할것이다.(fed는 입이 무겁다)

 

2018년으로 돌아가보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씩 4번을 인상시킨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시가 거의 반토막이 나버렸는데 S&P500 차트와 금리인상을 같이 보여 드리겠습니다.

 

2018년 3월21일

2018년 6월13일

2018년 9월26일

2018년 12월19일

 

총 4번의 발표에 걸쳐서 금리를 인상시킨 것이죠. 2018년도 1월 말부터 주식 시장에 조정이 있어고, 4월 이후에 다시 상승하여 10월 전까지 다시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이때 대부분의 하락의 원인은 국채 금리의 인상으로 투자자 들은 미국 연준이 너무 빠르게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아니가 하는 우려에서 시작했습니다.

 

또한 10월 11일 주식시장이 다시 폭락을 시작하는데 이때도 역시나 가장 큰 요인은 계속될 금리인상에 대한 걱정 이었습니다.(2018년에 4번 2019년에도 몇번더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연준의 말)

 

 

잘보시면 2018년은 변동성도 컸고 특히 10월부터는 주식이 엄청나게 폭락하는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때도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서 11월에 금리를 인상시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도래하면 정말 애누리 없이 금리를 인상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제롬파월 fed의장이랑 트럼프랑 엄청나게 싸웠다고 합니다. 

 

이당시에 트럼프가 증시가 너무 하락해서 증시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했고 제롬파월은 어쩔 수 없다며 금리를 인상시켰습니다.

 

이미 연초에 예고한 것이긴 했지만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금리인상을 뒤로 미뤄야 한다는것이 트럼프의 의견이었죠. 하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도래해서 달러가치가 휴지조각이 되버린다면 기축통화로써의 지위도 잃고 미국이 망해버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것이다. (이것이 fed의 역할)

 

 

결과는 금리도 인상되고 경기도 불안하니 증시가 폭락에 폭락을 거듭한 것이죠 이때 amd나 Nvida같은 큰 기업들도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준이 2018년에 금리를 올렸을때 그 행동이 어쩔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말 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하지는 않지만 커지고 있는것이 보였고 (특히 임금 성장이 빠르게 오르고있다) 이 상황에서 연준은 금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2018년 초의 금리는 neutral rate 보다 낮게 있으므로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인데 미 연준은 심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때로는 심판도 실수를 할 때도 있지만 심판의 판정을 받아 들여야 하고 그래야 경기가 유지됩니다. 심판은 최대한 공정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인 판정을 해야 합니다.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터키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됩니다. 2018년 초 터키의 환율과 주식 시장이 동요하고 있을 때 터키 대통령은 터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을 무시했고 터기 중앙은행은 현 정부의 과소비로 인해 높아지는 인플레이션과 터키 환율의 하락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해야 했다.

 

하지만 터기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고 강제로 금리 인상을 막았고 결과는 더 큰 환율과 주식시장의 붕괴를 가지고 왔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책에 걸림돌이 되는 중앙은행의 정책들에 대한 불만은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의 독립적인 통화정책은 현 시장의 흐름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하므로 정치인이 잘못된 정책을 실행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금리가 인상이 불가피한 시점이 오게된다면 자산관리를 다시 해야하는 시점이 올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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