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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식공부]채권과 금리 1

by 20대 미국개미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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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주식의 배당수익률과 주식의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예를들어서 상가를 임대한다고 비유해보면 연간 임대료 수입이 1000만원이고 현재 상가의 가격은 2억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수익률은 '임대료/상가의 가격'이므로 수익률은 5%가 된다.

이때의 은행금리가 2%라면 2억원을 은행에 넣었을때 수익률(이자율)은 2%가 된다.

 

많은 사람들은 굳이 은행에 돈을 맡기지 않고 상가를 사서 높은 수수료를 받으려고 할것이다.

이러면 상가를 사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고 수요가 많아지다보니 상가의 가격은 오를것이다.

이런 이유로 상가의 가격이 3억이 되었다면 '임대료/상가의 가격'= '수익률' 인데 임대료는 그대로고 분무인 상가의 가격만 변한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3.3%로 낮아지게 된다. 

 

상가의 가격은 올랐고상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낮아진것이다.(수익률이 하락했다= 가격이 올랐다)

결과적으로 보면 2억원에 상가를 샀던 사람은 수익률이 그대로 5%이고 심지어 상가의 가격이 1억원이 오른 3억이 돼었으니 엄청나게 이득인 것이다. 그리고 또한 상가 수익률이 3.3%로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2억원에 샀던 사람은 투자대비 수익률이 여전히 5%인것이다.

 

채권으로 다시 보자면 '이자/채권 가격↑'=수익률(금리)↓ 이 됐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채권 보유자들은 이득인 것이다.

주식으로 다시 보자면 '배당금/주식의 가격↑'=배당수익률↓ 은 배당금은 그대론데 주가는 오르기 때문에 기존의 주식 보유자들은 이득이다.

 

정리해보자면 금리가 떨어졌다는것은 채권가격이 올랐다는것이고, 주식이 올랐다는것은 배당수익률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보유자들은 개이득인것이고 자본자산들은 다 비슷한 성질을 띈다는 것이다)

 

 

 

 

 

*국채가격과 수익률 관계(feat.미국 10년 만기 국채) 

미국은 2년만기 이상의 국채는 이자율을 정해놓는다. 쿠폰이자라고 하는데 채권이 발행될때 부터 고정되어있는 값이여서 만기될때 까지 변하지 않는다. 국채는 아래 그림처럼 구성되어 있는데 1.발행이율 2.만기가격 3.만기일 로 총 3가지이다.

채권이 재미가 없어서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주식을 하겠다고 하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고,

주식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채권의 수요가 늘어나면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채권의 쿠폰이자는 변하지 않고 고정이고 분모에 있던 채권의 가격만 계속 바뀌면서 채권의 수익률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것이다.(연간 쿠폰이자/원금=수익률)

 

만일 10년만기 국채를 2억에 쿠폰이자 2%로 기존에 보유한 사람이 있는데

채권가격이 1억으로 하락한다면 쿠폰이자는 2%로 동일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4%나 되는것이다.

기존 보유자들은 조금만 늦게 샀으면 1억이나 더 적은 채권가격에 수익률4%를 얻을 수 있었으니 손해인것이다.

 

 

 

 

 

*미국 국채 가격 결정은 어떤식으로?

미래가 불투명하고 불안할때 사는 것이 국채이다. 안전자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이유는 정부가 돈을 가지고 도망갈 일은 없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코로나와 같은 펜데믹이 일어나면 전세계에서 미국국채를 살려고 달려드는 것이다. 기업은 업황이 나빠져서 갑자기 적자를 내면 주가가 폭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해진다.)

 

경기가 좋고 주식이 활황이면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은 인기가 없다. 따라서 수요가 없으니 국채의 가격은 떨어지게 되는데 위에서 본것처럼 '쿠폰이자/채권가격'에서 쿠폰이자는 그대로 이므로 채권의 수익률이 점차 높아지게 되는것이다.

따라서 기사에 국채수익률이 0.8에서 1로 올랐다는 것은 국채의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이고 국채수익률은 올랐다는 것인데

대체로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국채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채의 가격이 떨어진것이다.

그리고 경제전망이 밝아지면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는데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지니 이자(금리)가 높아지게된다.

 

경기활황-->주식투자↑-->국채가격↓(국채 수익률 점차)

경기활황-->돈을 빌려서 (주식)투자하려는 사람↑-->빌리려는 수요증가로 인한 금리

위에 두개를 정리하자면 경기활황-->금리↑,국채가격↓,국채 수익률 점차↑

 

 

 

 

*시중금리와 채권

시중금리가 오른다면 기존 채권투자자는 손해이다.

 

예를들어서

한달짜리 예금을 2%로 1억원을 하게 됐다. 다음날에 금리가 3%로 상승하게 됐다.(덜 손해)

1년짜리 예금을 2%로 1억원을 하게 됐다. 다음날에 금리가 3%로 상승하게 됐다.(큰 손해)

10년짜리 예금을 2%로 1억원을 하게 됐다. 다음날에 금리가 3%로 상승하게 됐다.(매우 큰 손해)

정리해보자면 장기 채권 투자자들은 시장금리가 오른다면 큰 손해이다.(복리이기 때문에 더 큰손해)

기존 장기 채권 보유자들은 채권을 팔기 위해서는 복리가 계산된 금액을 손해보고 채권을 팔아야한다.

따라서 만기가 긴 국채는 결코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는 없다.(주식이랑 똑같다) 정부가 돈을 때먹을 일은 없지만 시장금리가 많이 오르게 되면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올랐더라도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기존의 2% 10년물 채권 보유자들은 이미 손해인것이다.

내가 채권을 7000만원에 팔고 다시 3%로 10년물 채권을 산다면 만기때의 금액은 똑같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금리의 변화에 따라서 채권가격(시장가격)이 바뀌는 것이다.

 

시중금리가 내린다면 기존 채권투자자는 이득이다.

 

예를들어서

한달짜리 예금을 3%로 1억원을 하게 됐다. 다음날에 금리가 2%로 하락하게 됐다.(덜 이득)

1년짜리 예금을 3%로 1억원을 하게 됐다. 다음날에 금리가 2%로 하락하게 됐다.(큰 이득)

10년짜리 예금을 3%로 1억원을 하게 됐다. 다음날에 금리가 2%로 하락하게 됐다.(매우 큰 이득)

정리해보자면 장기 채권 투자자들은 시장금리가 내린다면 큰 이득이다.(복리이기 때문에 더 큰이득)

 

이번 코로나처럼 시장금리가 많이 떨어졌다는것은 '쿠폰이자/채권의가격'에서 채권의 가격이 상승했다는것을 말한다. (채권의 수익률이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기존 채권투자자가 만기가 짧은 예를들어 2년짜리 만기를 샀다면 이득은 그렇게 크지는 않을것이다.

 

따라서 채권 투자를 하고 나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시중금리가 다시 오를것 같다면 오르기전에 채권을 파는것이다.

반대로 채권 투자를 하고 나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시중금리가 더 내려갈것 같다면 계속 채권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주식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애플이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고점이라고 생각되면 파는것이다.

 

오늘은 채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주식투자만 평생 할 수 있는것은 아니니 큰 싸이클을 볼 수 있도록 채권공부도 병행하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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