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주식 3탄

왜 사람들은 미국 10년물 국채에 대해서 주목하고 많은 이야기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큰돈을 움직이는 기관들과 은행들이 앞으로 닥칠 risk를 보다 빨리 감지하고 안전자산인 국채로 돈을 옮기는데 이때 돈을 옮기면서 미국채의 가격과 금리가 변하기 때문이다.

 

일단 먼저 미국채 10년물은 장기채라고 불리는데 단기채인 2년물 보다 채권금리가 높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의 투자자금인  돈이 더 오랫동안 묶이기 때문이다. 그 기간동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인 10년물과 2년물의 채권금리 차이를 가지고 사람들은 경제위기를 예측하기도 한다. 보통 위에 말처럼 10년물의 금리는 높고 2년물의 금리는 낮다. 따라서 정상적인 경제상황에서는 장단기 금리차가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는 10년물의 금리는 점차 낮아지고 2년물의 금리는 점차 높아지는데 이것을 해석해보면 10년물의 장기채에 수요가 더 많아지니 국채의 가격이 비싸지고 결국 10년물의 금리가 점차 낮아지는 것이다. 2년물의 단기채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싸지고 결국 2년물의 금리는 점차 높아지는 것이다.

 

아무튼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를 통해서 미래의 경제 상황을 어느정도 예측해 보는것이다. 뒷부분은 다음에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 오늘은 채권금리변동 이유와 그로인한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fed의장 제롬파월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의 변동 원인은?

1.기준금리의 변화 예측

기준금리가 오를것 같다? ---> 채권가격은 떨어진다(세력들이 금리가 오르기전에 팔려고 한다) --->채권금리(채권 수익률)는 올라간다.

기준금리가 내릴것 같다? ---> 채권가격은 오른다(세력들이 금리가 내리기전에 살려고 한다) --->채권금리(채권 수익률)는 내려간다.

 

2.경제상황 예측

경제가 호황일 것으로 예상  ---> 채권의 수요가 떨어진다  ---> 채권의 가격이 떨어진다  ---> 채권금리(채권 수익률)는 올라간다.

경제가 불황일 것으로 예상  ---> 채권의 수요가 많아진다  ---> 채권의 가격이 올라간다  ---> 채권금리(채권 수익률)는 떨어진다.

 

3.인플레이션 예측

경제의 호황 ---> 인플레이션 위험 --->기준금리 인상 (예측)---> 채권의 가격이 떨어진다 ---> 채권금리가 올라간다.

자산시장의 불황 ---> 시장유동성 높이기 위한 기준금리 인하 (예측)---> 채권의 가격이 올라간다 ---> 채권금리가 떨어진다.

 

 

 

 

 

*채권금리 변동으로 인한 결과

경제에 호황이 찾아와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생겼다고 해보자 fed는 위험을 막기 위해서 기준금리 인상할것이 예측되면서 결국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게된다. 하지만 이때 채권금리가 점차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시장에 투자하는 리스크 보다는 차라리 수익률도 높고 위험도도 낮은 채권을 찾는때가 오게되고 채권의 수요가 다시 늘어나게 되고 결국 채권의 가격이 다시 높아지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채권금리가 처음에 오르게되면 경제의 호황을 예측 시장으로 돈이 흘러가지만 돈이 너무 많이 몰려서 자산가격의 버블이 생긴다고 생각되고 이때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하고 수익률이 높은 채권으로 돈이 흘러가고 자산가격의 버블이 꺼진다.(채권금리 상승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경제의 불황이 예측되고 시장에 유동성 높이기 위해서 (경기침체를 막으려고)  fed는 기준금리를 인하할것이 예측되면서 결국 채권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채권의 가격이 높아진다. 따라서 사람들은 채권의 가격이 높아져서 채권금리가 낮아지면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자연스레 돈이 다 시장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채권금리가 계속 떨어지게되면 경제의 불황을 예측하고 시장에서 돈이 너무 빠져서 경기침체가 예상되면 이때쯤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채권에서 다시 돈이 빠져나와서 시장으로 흘러가고 자산가격이 다시 오르게 된다.(채권금리 하락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