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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Hot정보/Ark Investment

[Ark]Ark의 문제점

by 20대 미국개미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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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investment는 캐시우드라는 분이 운영중인 투자회사이다. 우리날에서도 '나무누나'라고도 많이 알려진 회사이고 테슬라의 성장을 믿고 투자한 덕분에 유명해진것도 있다. 그뒤로 ark에서 투자하는 회사가 제2의 테슬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때 참고하는것 같다. 하지만 현재 나스닥의 조정으로 인해서 ark의 주가가 약 30%정도 빠졌는데 이는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빠진 것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엄청난 변동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ark가 현재 나스닥 시장의 과열을 몰랐을까? 그리고 미국채 10년물의 금리를 주목하지 않고 있었을까? 개인투자자이거나 주식공부좀 해보았다면 어느정도 시장이 과열되면 과열됨을 알고 주식 포트폴리오도 정리하고 할것이다. 하지만 현재 ark에 생기는 관심으로 인해서 ark Investment는 큰 곤란을 겪고 있고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첫번째로 비유동성 문제이다. ark는 큰 투장운용사이다 보니 금액을 투자하면 조그만 회사 같은 경우는 상당한 부분의 ownership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매도를 하더라도 호가창에 활발한 거래가 없다보니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지 못하거나 주식을 현금으로 바꾸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조정장이었던 2월16일 ~ 3월 3일까지 나스닥 지수는 고작 -8% 빠졌지만 비유동성 문제가 거론된 회사들의 평균 손실폭이 -30%라는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조정장에서 ark를 따라산 개인들이 많기 때문에 매도물량이 생기게 되면 정말 엄청난 패닉셀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ark를 따라 샀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것인데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있기 때문에 패닉셀을 한다면 정말 엄청난 변동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nikko라는 일본에 투자회사에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맡는데 아무래도 ark에서 자문을 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nikko도 많은 투자 금액을 ark와 같은 회사들에 투자를 하게 되는것이다. 그럼 위와 같이 지분율이 더욱더 커져서 비유동성 문제는 더욱더 커지게 될것이다.

 

 

이번에 인터뷰에서 캐시우드는 이번 조정장이 정말 신나는 기회였다고 말했는데 할인(?)을 준 덕분에 정말 많이 원하는 회사들을 싼값에 매수했다는 것이다. 확실히 돈을 들고 있는 사람은 조정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는것 같다 아무튼

 

ark는 투자를 할때 5년을 보유할것을 기준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정도의 조정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ark에서 투자하는 회사들은 성장률이 저조한 회사들이 아니라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하는 회사들을 위주로 투자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같다.

 

그리고 비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 Etf와 mutual fund를 둘다 운용해보았고 투자금이 빠져 나가고 들어오는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Ap가 증언했는데 투자금이 한번에 많이 빠져나가고 많이 들어오더라도 이미 거기에 대한 매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비유동성문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Ap란 etf를 만들때 여러개의 회사를 하나로 묶고 반대로 etf를 여러개의 회사로 쪼개는 역할을 해주는 제3자이다. ark는 무려 21개의 Ap랑 일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수월하다고 말한다.)

 

그냥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생기면 투자하면 되고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변동성은 이미 예상한 부분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비유동성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ark는 닷컴버블,2008금융위기 이후로 위기를 피하고 변동성을 수반하지 않으려는 기관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두려워 하는데 상승장에서 변동성은 나쁜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

 

기관 투자자는 벤치마크에 민감한데(지수랑 비교해서 자신이 더 수익성이 좋다는것을 비교하는것) 이유는 지수보다 못했다면 커리어적으로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보게 되면서 장기를 바라 볼 수가 없는데 이런식의 투자방식은 밸류트랩에 빠질수 있고 과거에 어땠는지에 대해서 집착하게 된다고 한다.(이것에 대해서는 약간 반대의 생각도 있다. 워렌버핏과 같은 투자자들은 오랜시간 풍파를 맞으면서 산전수전을 다겪었기에 리스크를 피하려고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rk는 그런것이 없기 때문에 5년간 변동이 크더라도 나중에 성장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확실히 ark만의 장점인것 같다,그리고 이번년도에 성적이 안좋아도 5년만 믿고 기다려라는 말 같다.) 그리고 무인 택시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핵심 분야는 robotics,energy storage,battery pack,ai를 언급했다.

 

그리고 제롬파월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현재 재롬파월은 양적완화를 계속 완화적으로 할것이다라고 하였고 많은 투자자들이 ycc를 기대중인데 {YCC(yield curve control)- '수익률 곡선 통제'라고 하고 중앙은행이 장기 금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채권을 매수 또는 매도하는 정책을 말한다. 현재는 채권가격(채권금리가 더이상 안올라가게)이 더이상 떨어지지 않게 방어해주는것을 말한다.}

 

이것에 대해서 캐시우드는 과거에 ycc를 실행했을때 효과가 미미했다고 별로 기대하지 않는듯이 말했고 미국채 10년물의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시작됐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시장의 성장이 따라오기 시작했다고 본다.(시장의 V자 반등)

 

또한 인플레이션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현재 디플레이션의 힘도 매우 강력해서 서로 상쇄될것 이라고도 했다. 이유는 전통적인 회사들이 부채를 너무 땡겨서 썻었고 단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급급했었기 때문에 이런 회사들이 망하면서 디플레이션이 생길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ark는 현재 미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 대비 온라인 침투율이 20%밖에 안되서 아직 성장할 빈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이 많아지면서 이 침투율의 속도가 4배나 빨라졌는데 코로나 덕에 온라인으로 지내는것도 편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이 생길것이라고 한다.

 

최근 ark에서는 shop,sq,z,open,zm와 같이 비대면으로 하는 온라인 관련 회사들을 엄청나게 매수하고 있다. 아무튼 이번 조정장에서 ark를 믿고 투자하셨던 분들이 많이 실망도 했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많이 얻을 수 있는만큼 많이 잃을수도 있다는것은 서로 알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투자의 성향이 다를수도 있기에 위와같이 비유동성 리스크에 대해서는 다시금 생각해보고 ark가 집중투자하는 작은 회사를 따라서 투자할때는 조심해서 하시면 좋을것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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