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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식공부]달러의 모든것

by 20대 미국개미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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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엄청난 미국의 돈풀기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점차 커지고 있다.

당연히 달러를 많이 풀게되면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다른 대체 자산을 원하게 되는데 요즘은 그것이 비트코인과 금이다.

 

 

하지만 2020년 10월까지만 했어도 인플레이션 대체자산인 금과 비트코인이 반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이유는 미국정부에서 금과 은값의 제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미국정부에서 금값에 대한 제재를 한 이유는 간단한데 금값의 상승은 달러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면 미국정부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이것은 어렵다. 비트코인은 전세계 각지에 거래소가 흩어져있어서 미국에 있는 거래소만 제제한다고 바뀔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해도 미국은 과거(루스벨트 대통령)에 금거래(거래 및 소지)를 약 40년간 강제로 막은 경험이 있기에 비트코인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달러의 유래

중세시대 유럽 전역이 기독교 국가였는데 육식은 안됐지만 생선은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냉장,냉동시설이 없으니 소금에 절인 청어가 인기가 많았다.

 

이때 유대인들이 스페인에서 소금을 가져와서 절임청어를 만들기 시작한다. 뒤로 청어절임의 수요가 늘어나고 소금을 가져오고 있던 유대인들은  소금상권만을 장악했었지만 시간이지나고 청어 사업까지 장악하게 된다.

 

청어사업이 활황을 이루고 고기잡이 배까지 만들게 되는데 이후로 화물선도 만들면서 전유럽의 화물을 싹쓸이 하게된다. 그러면서 유대인들이 살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이 유럽 중계무역의 기지로 성장하게 된다.

 

이때 무역이 발달하니 당연히 금융과 보험이 발전하게 되는데 동양과 거래하기 위해서 세계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도회사를 설립한다. 그리고 그 주식을 거래하기 위한 세계최초 증권거래소도 설립하는데 이때 전유럽에서 모인 화폐만 무려 1000개가 넘었다고 한다. 이때 세계최초 중앙은행(암스테르담 은행)을 만들어서 네덜란드 돈이었던 '길더화'로 통일을 하게 된것이다.(청어가 자본주의를 만들었다?)

 

그 뒤로 네덜란드의 왕이 영국으로 이동하면서 유대인들이 따라가게 된다. 그런데 왕이 프랑스랑 전쟁을 하기 위해서 돈을 필요로 하면서 유대인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유대인은 매년 8%의 이자와 왕의 채무증서를 담보로 한 통합된 화폐 발권권리(은행권)를 달라고 한다.

 

유대인들은 주식회사를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또는 영국은행이라고 불렸고 민간기업이다.) 으로 전환하고 그 뒤로도 왕이 채무증서를 주면 돈을 찍어서 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현대의 국채와 화폐발행 느낌)

 

이때 처음으로 국채와 화폐발행이 연결된다. 이때 이미 금 세공업자들이 금을 받고 금보관증을 주어서 금보관증이 화폐처럼 쓰이던 시기였는데 이때 금보관증(화폐) 발행권을 유대인들이 통합해서 관리하게 된것이다. 이것이 지폐의 시초가 된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현재시대에도 민간기업이 화페를 발행한는 국가가 존재하는데 그곳이 바로 미국이다. 연준은 지폐(달러)를 발행하고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 연준은 민간은행 연합체인데 많은 주주들이 실제로 민간은행들이다.(시티뱅크,뱅크오브아메리카,jp모건 등)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만 했어도 세계패권의 중심은 영국이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최대 부국이 되고 전세계의 금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다.(전 세계 금의 약 80%에 달했다고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미국은 금본위제(gold standard)를 시작하는데 금이 기준이라는 뜻이고 금 1온스당 35달러라고 정한다. 그리고 이것을 1944년이 되어서야 관철 시킨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과 서독이 엄청난 경제성장과 무역증대를 이루자 미국의 무역 입지가 흔드리기 시작하면서 무역적자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동시대에 미국은 배트남전쟁과 팽창전쟁 등으로 많은 자금을 쓰게되고 자금난에 몰리게 되자 달러발행을 남발하게 된다. 돈을 많이 쓰는데 돈이 줄어들지 않자 주변국에서 의심하기 시작하고 달러를 가지고 가서 미국에게 금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기 시작한다.(달러 손절을 시작하는것)

 

그리고 이때 영국이 불안한 달러의 위상에 결정타를 날리는데 1971년 8월 13일 영국 경제 대표는 30억달러를 당장 금으로 바꿔 달라고 한다. 현재 자산가치로 약 1조원에 달한다. 당시 미국 대통령인 닉슨은 난리가 났는데 이유는 영국은 동맹국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8월 15일 되고 닉슨 대통령은 일방적인 거절을 하게 된다.(닉슨 쇼크)

 

미국이 스스로 세웠던 질서인 금본위제(Gold standard)를 폐지한 것인데 달러와 금은 상관이 없다고 한것이다. (.....) 암튼 이후 2,3년간 국제 외환 시장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리고 4년뒤에 1975년 국무장관인 키신저가 사우디 국왕과 비밀협상에 성공하는데 미국이 뒤를 봐줄테니 opec(석유수출기구)와 연합해서 석유를 달러로만 팔아달라고 한것이다. 당연히 전세계 물동량의 1위인 석유였기 때문에 달러가 전세계에 다시 필요하게 된것이고 다시한번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뒤로도 항상 미국은 달러를 교묘하게 사용하는데 겉으로는 강달러라고 하고 속으로는 약달러를 원한다. 자국의 통화가치가 낮아져야 수출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당연히 전세계 모든 국가는 수출에서 가격싸움의 이점을 가져가기 위해서 자국통화 가치의 약세를 원한다.)

 

1985년에는 일본의 어마무시한 성장으로 인해서 '플라자합의'를 하는데 일본 화폐가치를 절상시킴으로써 달러가치를 절하시킨것이다. (이때 얼마나 일본이 경제 강국이였냐면 세계 50대 기업 중에서 일본기업이 33개나 되었다. 이때 전세계 1위기업 이었던 일본 통신사 회사가 우리나라의 gdp보다 높았다고 한다.)

 

1985년 '1달러=259엔화' 였고 1988년 '1달러=121엔화' 였다고 한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였고 미국이 살려줬었기 때문에 미국의 압력에는 일본이 꼼짝못한다.(플라자 합의를 한 이유)

 

미국은 절대 못참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기축통화에 대한 도전인데 이것이 2003년 '이라크 침공'이다. 이때 부시 대통령은 무기를 숨기고 있다고 다른 핑계를 대면서 침공했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후세인이 석유를 달러가 아닌 유로화로 받겠다고 한것 때문이었다.(석유통화의 교체때문....) 많은 사람들은 2001년 9월 11일 테러로 인해서 이런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조치를 취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그게 아니었던 것)

 

그리고 현재 중국은 세계무역에서 이미 미국을 앞서고 있기 때문에 기축통화가 달러에서 위안화로 2028년 바뀌게 된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돌아다니고 있다. 당연히 경제 규모가 커지고 무역량이 많고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는것이 맞지만 미국은 강한 군사력과 외교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미래를 예측할 수 가없다.

 

 

 

 

 

*현재 상황

코로나 19 대봉쇄로 인해서 각국 중앙은행,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통해 돈을 풀었는데 부유층의 자산(금융소득,근로소독)은 증가하고 빈곤층의 자산(실업,가계부채 증가)은 줄어들게 되엇다.(K곡선)

 

현재 스위스의 은행 통계 자료에 의하면 세계 상위 1%의 재산이 나머지 99%의 재산을 뛰어 넘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도 이번 경제 위기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극극극극심해졌다는것을 알게되고 통화주도권을 연준으로부터 가져와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 이전에 거의 완전고용에 달성할 정도로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은 다르다 눈높이를 낮춘다고 하더라도 취업이 어렵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재태크는 현재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헷징투자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물가연동국채'라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원금에 비례해서 이자도 불어나는 상품이다. 그리고 이럴때 일수록 현금대신 대체자산이나 상품에 묻어놓는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화페가치가 떨어지면 금속이나 곡물 등 상품가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원자재 가격은 올라갈 것이고 금이나 비트코인 도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것은 하나에 몰빵이 아닌 분산투자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달러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가 대세가 될것이다. 디지털 화폐란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다. CBDC에 주목해야 하는데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이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말한다.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를 말하고 실물화폐를 대체할 미리 화폐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미 세계 각국에서 CBDC를 개발중에 있다. 전세계 66개 중앙 은행중 이미 80%가 개발중이라고 한다. 이미 중국 CBDC는 2020년 테스트를 시작했고 그 지역을 확대한다고 한다. 어느정도냐면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지역에서도 핸드폰끼리 맞대면 결제와 거래가 되는것이다 이를 '부딪히기'라고 한다. 만약 중국이 CBDC를 사용한다면 다른 국가들도 따라 사용할 확률이 높다.(자연스러운 화폐개혁이다.)

 

이러면 자연스레 달러의 지위가 약화됨가 동시에 어느 한나라의 통화가 일방적인 주도를 하는것이 아니게 되는것이다. 따라서 세계 통화의 분권화와 다양화가 예상된다고 한다. 앞으로는 어떤 통화를 들고 있어야 유리한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시대가 올것이다.

 

 

 

 

 

*2020년 3월 24일 기사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다"며 "달러화보다는 기본적으로 금의 대체재인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지급·가치저장수단으로서 기능하는 데 제약이 있다"며 "향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도입되면 지급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 현실에서는 쓰이기 힘들다는 것인데 예를들어 치킨 한마리를 사려고 하는데 0.0000001 비트코인에 1만원이 잠깐사이 5천원이 되는 것과 같은 변동성을 말한다. 따라서 금처럼 안전자산 중에 하나같은 느낌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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